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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월봉서원, 카자흐스탄 고려인 문 빅토르 초청 강연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7.06.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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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고려인 3세 문 빅토르 작가

고려인 강제 이주 80주년을 되돌아보는 ‘살롱 드 월봉’이 월봉서원 교육관에서 열린다. 16일 저녁 7시이다.

이날 행사는 카자흐스탄 최고 화가로 꼽히는 고려인 3세 문 빅토르 작가 초청 강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문 빅토르 작가는 절망과 비극을 딛고 선 희망을 고려인의 긍지로 승화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살롱 드 월봉’ 주제 역시 그의 작품 세계처럼 ‘기억과 희망, 우리’로 잡았다.

문 빅토르 작가의 강연은 한국을 찾은 고려인들의 삶을 다룬 40분짜리 영상을 본 후 시작한다.

그는 이날 고려인 강제 이주 역사와 동포들이 이국에서 살아온 삶 그리고 이 이야기를 담아내는 자신의 작품관을 진솔하게 밝힌다. 통역은 25년 동안 카자흐스탄에서 한국문화센터를 운영한 김병학 소장(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 기념사업회 이사)가 맡는다.

월봉서원 누리집(www.wolbong.org)에 접속하거나, 광산구 문화체육과(062-960-3827)에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 빅토르 작가는 고골 알마티 미술대학을 졸업한 뒤 1977년부터 20년간 국립 고려극장 주임미술가로 근무했다. 이때 그는 고려인 지도자와 동포들의 초상화를 그렸다. 그는 이 초상화를 중심으로 오는 가을 광주에서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박어진 기자  gjnewst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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