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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의 날, 5·18 민주광장에서 열린다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7.04.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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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주 시민의 날 행사가 5월 20~21일 이틀간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시민의 날 행사가 이틀에 걸쳐 열리는 것은 1965년 첫 개최 이후 처음이다.

5·18 민주광장에서 열리는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두 번째다. 광주시가 의향의 역사였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알리고 시민의 날이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의 공간이라는 것을 체험하도록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광주시는 28일 5개구 자치구 관계자와 광주공동체 상생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행사 설명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 시민의 날 슬로건은 '모두를 위한 광주'로 20일 오후 민주기사의 날 대행진을 시작으로 열린다.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와 함께하는 이 대행진은 5·18 당시 차량 시위 재현을 통해 5월 정신 계승과 연대를 강조한다.

이어지는 전야제는 시민과 사회단체의 자유발언과 건물 외벽에 빛을 비추는 미디어 파사드,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 시민 화합의 장으로 이어진다.

21일에는 자원봉사 박람회 개막과 함께 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광주진료소가 설치된 네팔과 캄보디아 현지의 축하 영상물 상영, 인권헌장 낭독, 광주발전에 기여한 시민 대상 수여 등이 있을 예정이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인 광주시민 총회도 이어진다.

80년 5월, 5·18 민주광장 분수대에서 열렸던 민족 민주화 대성회를 재연한 시민총회는 '모두가 행복한 광주'를 위한 정책을 시민이 제안하고 설명하는 시민 대성회로 시민의 날을 기념해 오후 5시 21분에 마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의 삶을 한 단계 높이는 정책을 모아 실질적 구매자(자치단체장·지방의원) 등과 연계해 정책 현실화를 촉구하는 시민정책 마켓도 마련된다.

금남로 일원에서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열린다.

허기석 광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올해 행사는 5·18과의 연계를 강조하는 의미에서 2015년에 이어 민주광장에서 열린다"며 "기획에서 실행까지 모든 프로그램을 시민이 주도해 만들고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인서 기자  ji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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