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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문재인, 5.18광주정신 헌법에 새기겠다광주 첫 유세, 광주·전남 대선 공약.."대통령 돼 518 참석 '님을 위한 행진곡'부를 터"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7.04.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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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광주에 왔다. 동구 충장로 입구에서 유세를 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다. 대선 판이 양강 구도로 갈라지면서 각종 여론조사가 난무하고 있다.

▶지난 18일 후보등록 이후 광주를 첫 방문한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최근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격차가 벌어졌다. 19일 TV 토론 이후 어떤 변화가 나타날 지 주목된다.

문재론의 대세론을 뚫고 만에 하나 안철수의 골든크로스 현상이 일어난다면 선거판 자체가 점입가경으로 재미있어 질것으로 기대된다.

앞서가고 추격하는 상황에서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대선 후보 등록 이후 처음으로 광주 금남로에서 거리 연설에 나섰다. 그런데 준비된 대통령이라며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말한다. 호남표심의 향배가 안개 속이나 다름없다.

2012년 대선때 국회의원 배지를 떼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호남몰표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은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금배지를 떼는 게 중요한지 아니면 대통령이 되는 게 중요한지 분간을 제대로 못했던 것이다.

지금껏 말실수를 한 뒤 번복하는 바람에 호남민들은 문재인을 진정성 있는 정치인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대통령 신분으로 망월동 묘역에 달려와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싶다면 광주에 진정으로 사과하는 용기있는 정치인이 돼야 하지 않을까 싶다.

지난 총선 이후 문 후보는 단지 정략적으로 말했다는 정도로 광주를 모욕했다. 광주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이를 빨리 말하는 길만이 광주의 진정한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어쩔 수 없는 대안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문 후보의 18일 광주 유세 내용을 정리했다.

저 문재인 박정희 유신독재와 맞서 싸웠습니다. 5·18 때 구속되었습니다. 전두환 정권에 맞서 광주항쟁을 알리고 6월 항쟁을 이끌었습니다. 그때 다른 후보들은 어디서 무엇을 했습니까? 제가 부산에서 김대중 민주당 깃발을 들고 지역주의와 맞서 싸울 때 다른 후보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했습니까?

...

호남은 문재인에게 어머니입니다. 어려울 때 품어주셨습니다. 부족할 때 혼내주셨습니다. 미우나 고우나 호남의 한을 풀 사람 여러분 누굽니까? 그래도 문재인 아닙니까?

...

대통령이 되면 5.18 광주 정신을 헌법에 새기겠다. 약속드렸습니다. 오월 영령들이 헌법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쉬도록 할 것입니다.

5.18 민주항쟁을 모욕하는 그 어떤 말도 그 어떤 행동도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민주주의의 적으로 규정하고 법으로 금지시키겠습니다. 광주의 진실을 끝까지 밝혀내고 책임을 묻겠습니다. 5.18의 상징 전남도청 복원하겠습니다.

...

호남의 아들딸들이 내 고향은 광주요, 내 고향은 전남이요,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호남의 인재를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호남의 미래 정치세력을 키우겠습니다.

...

광주하면 전기차·수도차 차세대 자동차 산업을 바로 떠올리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광주전남을 에너지 신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세계최고의 에너지 인재를 양성할 한전공대를 에너지 밸리에 설립하겠습니다. 광주 공항을 이전에 그 자리를, 그 부지에 4차 산업 거점으로 만들겠습니다.

박어진 기자  gjnewst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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