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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윤장현 시장,네팔에 광주정신과 의술을 심고 돌아와광주정신의 해외확장과 아름다운 마음 전해
  • 정인서 기자
  • 승인 2017.03.05 09:16
  • 댓글 1

의사 출신 시장이 네팔에 광주의 인권정신과 아름다운 마음을 전달하고 돌아왔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짧은 일정이지만 광주의 다른 병원들의 협력을 얻어 네팔의 포카라 북서쪽 50km에 위치한 파르밧현 디무와 마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네팔 방문은 시장이 아닌 시민운동가, 아니 평생을 안과의사로 살아온 봉사활동이었고 시장이 되기 전부터 펼쳐온 봉사활동의 연장선상에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것이다.

이번 의료봉사팀에는 미즈피아산부인과 최동석 이사장을 비롯하여  전성현(아이퍼스트아동병원), 박석인(첨단미르치과) 상임이사, 홍경표 광주시의사회장(내과), 박종승(청연한방병원), 서해현(서광병원), 박유환(첨단병원) 원장, 신은옥(상무아이들약국) 약사 등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캄보디아에 광주 제1진료소를 개설한 데 이어 네팔에 제2광주진료소를 개설해 광주정신의 해외 확장과 공동체 연대라는 의미를 만들었다는 데 의미를 더 두고 있다.

그동안 지역의 병원들이 자체적으로 그리고 자발적으로 의료해외봉사를 펼쳐왔다.이번에는 광주국제협력단이라는 사단법인을 통해 이같은 의료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 지역의 다른 병원들도 참여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2월 13일 광주국제협력단 창립식에는 광주정신과 의료봉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기업인이나 사회단체, 특히 병원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물론 광주시의 후원이 컸다.

네팔에 들어선 제2광주진료소는 면적 231㎡에 2층 규모이다. 내과· 소아과· 안과· 치과 · 한의과 진료실과 X-레이실, 임상병리실을 갖추었다. 현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관리인력 5명이 채용돼 상주하고 있어 갖출 것은 제법 다 갖추었다.

광주국제협력단이 내건 슬로건은 오직 'OGIC'이다. 오직(OGIC : organization for gwangju international cooperation)이라는 의미는 오직 ‘사람’을 걱정하고 ‘봉사’만을 고민하는 단체이다. ‘국제협력은 광주정신의 실천’이라는 부분도 특히 눈길을 끈다.

광주국제협력단은 24일 새벽 6시에 광주에서 인천공항을 경유해 네팔에 도착한 뒤 개소식을 가졌다.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 본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200여 명의 환자들이 몰려와 분야별로 진료를 받았다.

특히 눈을 고치는 안과의사 윤장현 광주시장이 진료를 시작하자 주민들은 다소 의아한 표정을 지으면서 "시장님이 안과의사요?"라고 묻기도 했다. 아직 의술이 녹슬지 않았다는 게 함께 한 의료봉사팀의 자평이다.

이들은 의술 활동 이외에도 의료장비와 의약품 200여㎏을 현지 진료소에 기증해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주목을 받은 것은 국제협력단이 27일까지 의료봉사 활동을 마치고 철수 했지만 일부 의료진은 현지에 남아 약 한 달 동안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는 것이다.

이들의 마음 속에는 슬로건 대로 '오직' 의료봉사 활동하면서 현지 주민들에게 '광주정신'의 이미지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광주와 대한민국, 네팔을 잇는 민간외교관, 광주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이들 의료봉사팀과 함께 우리보다 못살지만 마음이 따뜻한 세계인들을 위해 고아주정신을 일부나마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정인서 기자  ji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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